끝없는 도전, 도대체 안착은 언제나

2006/10/02 00:55

플래쉬로 동영상을 보게 해주는 것이 편안하게 느껴지고 (편하긴 편하다)
웹에서 퀄리티따위를 누가 신경쓰겠냐는 얘기도 무감해졌다.
남의 경험과 기억을 보는데는 조악한 화질보다도 내용이 먼저 보이지만
내 기억을 남기는데는 최소한의 해상도를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다.

일반 소비자용 HD 캠코더와 HD 소스를 캡춰하고 변환할만한 맥북 프로가 생기고 난뒤
발생한 또 다른 도전은 바로 용량.
다음 화면에 보듯이 약 8기가에 달하는 용량은 단 15분 정도의 동영상에 불과하다.

와 정말 엄청난 용량


하지만 풀HD 영상이 가져다 주는 느낌은 이 용량을 어떻게든 극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보관해놓고 보는 것도 문제지만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초고속 인터넷이라고는 하지만 이 용량앞에선 56k 모뎀 시절 인터넷과 같은 느낌이다.
나처럼 내 기억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용량을 줄이기에도 엄청난 시간이 든다.
내 HDTV에는 HDMI 인터페이스가 없어서 이걸 어째야 하나 하고 검색하니
세상에 무선으로 대체하겠다는 제품 얘기까지 나온다.

클릭하시면 큰 화면이

(클릭하면 큰 화면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핸드폰 동영상이나 찍고 싶지는 않으니.
하이고 정말 끝이 없다. 디카 만세, HD 만세, 하드웨어 만세, 인터넷 만세!
by 만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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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63bw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6/10/02 02:29
    스트리밍 혹은 H.264로 변환한 화일이라도 올려 줘야 되는거 아닌가..?
  2. 만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6/10/02 09:58
    그러고싶긴한데 변환하는데도 무지 오래 걸릴걸?
  3. PIN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6/10/02 11:02
    HD의 섬세함이 주는 사실적 감동은 보고나면 포기못하죠. (^_^)/
    더 선명하게 기억하고 싶은 것일수록 그럴듯하네요. 아이들의 기록영상처럼요. ^^
  4. 만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6/10/02 11:05
    아 정말 iMovie HD는 얼마나 시의적절한가요.
    근데 테이프로 보관할 수도 없고 하드디스크도 깨질까봐 걱정되고 이거 참.
  5. 조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6/10/02 22:57
    HD급 비디오의 화질이 너무 궁금하네요. 회사에서 새 캠코더 구입 예정인데 HD급 소니 캠코더를 살 것인가 그것의 약 1/2 가격으로 작은 일반 캠코더를 살 것이냐 망설이는 중입니다. 적어주신 내용을 보니 찍고 난 후에 프로세싱이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10초 분량이라도 H.264 로 해서 작은 사이즈 (360*240?) 정도로 보여주실 수 있으신지요?
  6. 만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6/10/03 01:51
    소니HD캠코더도 크기는 작아요. 추석연휴에 작은 사이즈로 변경해볼게요.
  7. 한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6/10/08 16:08
    아아, 한동안 Sony HDR-H3에 가슴 두근거리며 살다가 힘겹게 버텼는데, 만박님은 열심히 달리시는 중이군요. 흐흐. 그나저나 그냥 맥북에서는 HD급 갖고 놀기 무리있나요? 맥북 프로 언급하시길래 혹시 HD급도 Apeture처럼 맥북에서는 안되나 싶어서요.
  8. 만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6/10/08 13:08
    맥북에서 충분히 가능할 거 같은데요. 어차피 맥북프로도 HD 해상도보다 모자라니.
    나머지 사양은 큰 차이가 없으니까요.
  9. 만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6/10/08 17:48
    간단한 샘플을 만들어봤습니다. 해상도는 480x270으로 줄였고, 음성도 모노로 했습니다. HD의 광대한 짱짱함은 없어지지만 DV로 찍은 거보다는 당근 훨씬 좋아요. http://www.sumanpark.com/temp/sample_suman_2.mov.pando 이 파일을 받으시고, pando로 다운로드 받아가세요.
  10. yun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6/10/10 09:25
    저는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볼 때마다 minority reports의 한 장면이 생각나요.
    그왜, 주인공이 이전에 찍어둔 부인이랑 아들 동영상을 홀로그램처럼 띄워서 보던.
  11. 만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6/10/10 10:50
    맞아요 그런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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