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DIX Commandements - 미투데이 인기십계

2007/12/08 12:46

미투데이 Tag님이 올린 미투인기십계 글 시리즈가 혼자보기엔 아까워서 살짝 정리해 올려본다.

  1. 부담감 없는 자유로움이 내재되어 있어야 한다. 자유로움은 그 사람의 향기를 상쾌하게 만든다. 예)몰디브형, 맹물님 등
  2. 시기적절한 오프라인 참여는 미투인기인이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아무리 온라인에서 멋지다 한들 사람들은 자신과 얼굴을 맞댄 사람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게 마련이다. 예) 틈패밀리, 번개교 모임 등
  3. 남들이 이해하기 쉽지만, 의미가 애매모호한 미투를 만들어보자. 애매모호함으로 무장한 미투는 미친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그 미투가 마치 자신의 일인냥 여긴다.
  4. 웃기면 좋다. 웃음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빨리 열 수 있는 건 없다. 예) 굴비군등
  5. 자신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대단히 애매한 내용일 수 있겠지만, 사실 별 거 아니다. 자신의 색깔을 보다 극명하게 드러내면 된다. 다만, 그 색깔이 남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한계선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예)이지씨 등
  6. 미투에 포스팅하는 타이밍을 익혀보자. 미투에서 미친 듯이 달려주시는 미친분들의 주 활동시간을 포착, 그 시간대에 주로 포스팅을 하며 포스팅 후 다음 포스팅까지의 대기시간에 대한 개념을 잡아보자.
  7. 친구를 많이 만들자. 인기는 결국 자신의 미친들이 만들어주는 것...친구가 없으면 인기도 없다. 자신과 공통된 관심사나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면 더욱 좋다. 하루에 약 50 여 명 정도만 꾸준히 댓글을 달아주는 미친들이 있어도 그대는 이미 인기인!!! 예)제닉스씨 등
  8.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이벤트란 연애에서뿐만이 아니라 미투의 세계에서도 굉장히 유용한 아이템 중 하나이다. 적어도 이벤트에 당첨된 한 사람은 쉽게 자신에게 특별해질 수 있다.
  9. 지금까지 말한 부분들에 있어 너무 능숙해서도, 너무 날티가 나도 곤란하다. 언제나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 관건!! 진정한 인기인은 이 부분을 거의 본능적으로 체득하고 있다. 정말 종이 한 장만큼의 차이로 그대는 인기인과 탈퇴인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다.
  10. 인기있는 미투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은 미투가 있다. 아래 요소들을 자신과 잘 조합한 경우 벌어지는 시너지 효과에서 오는 캐간지다. 그 캐간지를 얻는 순간부터는 아래 조건들 다 무시해도 상관없다. 예) 기나냥, 노마형, 죠제냥 등

"뭐 이렇게까지 해야돼?"라고 물으신다면 할 말 없지만. ^^

by 만박

전화로 파드캐스팅을 할 수 있다고? 미투캐스트!

2007/11/26 09:13

그때 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기에 그만인 미투데이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간단한 문장을 올릴 수 있고, 미투포토를 이용해서 눈앞에 일어난 현장을 폰카로 찍어 바로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냥 떠오르는 생각을 말로 얘기하거나, 노래를 하고 싶다거나, 함께 모인 친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친구들에게 들려줄 방법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온게 미투캐스트.

미투캐스트(me2cast)는 미투데이로 하는 휴대폰으로 하는 파드캐스팅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음질에 있어서 누구나 평등해진다. 입력도구도 모두 휴대폰으로 평등해진다. 재미있는 내용을 가진, 혹은 나랑 친한 친구가 올린 내용일때만이 변별력을 가진다.

미투캐스트를 이용하려면 먼저 미투데이 내에서 핸드폰 인증을 한 후, 02-3673-2212로 전화만 하면 된다. '삐'소리가 난뒤 2분30초 이내에서 내가 들려주고 싶은 얘기를 한다음, 별표를 누르면 녹음이 완료된다. 녹음이 끝난 뒤에는 미리 듣기를 할 수 있어서 확인해보고 포스팅할 수있다. 맘에 안들면 다시 녹음하거나 전화를 끊으면 그만이다.

마지막으로, 매번 이렇게 올린 음성을 듣기가 쉽지 않으니 몰아서 아이튠즈와 아이팟에서 들을 수 있도록 헀다. 이 정도면 명실공히 전화로 하는 파드캐스팅이라는 명칭을 받을만 하지 않은가. 미투캐스트를 아이튠즈에서 구독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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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걸어 녹음하고 나면 이렇게 들을 수 있다. 사진은 결혼식장에서 직접 녹음한 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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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rss 주소가 아이튠즈용 피드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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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에서 파드캐스트 피등 등록을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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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복사했던 미투캐스트 rss 주소를 입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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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파드캐스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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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에 들고다니면서 친구들의 미투캐스트를 듣는 재미!

자,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이제 아이팟과 동기화를 하고, 출퇴근할때 새로 올라왔던 미투캐스트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듣다가 재미있는 얘기가 있으면 미투캐스트로 그 얘기를 또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주의할 점은 귀에 꼽고 듣다가 지하철, 버스 등 사람 많은데서 킥킥 웃음이 터져나오는 일.

미투데이에 올라오는 미투캐스트 목록을 한번 살펴보고, 도전해보시길.

by 만박

미투데이 스티커

2007/11/21 22:34

미투데이 스티커를 만들고, 맥북프로에 붙였다. 열심히 일만 하면 되는구나. 스티커 위에 자신의 미투데이 주소를 네임펜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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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 붙이기 전에 4장 한세트로 되어 있는 게 이뻐서 떼기가 아깝다.

by 만박

미투의 힘

2007/09/19 10:15

그때 그때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을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미투데이. 올린 글에 달리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가지각색이다. 조언하기, 한술 더 뜨기, 가르치려 들기, 위로하기, 다른 이야기 꺼내기, 단정해버리기, 동정하기, 심문하기, 설명하기, 정정하기 등

때론 내 감정을 쓴 경우들이 있는데 여기에 내가 전혀 의도치 않은 댓글들이 달리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난감할 경우들이 종종 있다. 이런 반응들은 다음과 같이 나누어볼 수 있다.

  • 조언하기 : "내 생각에 만박님은 이렇게 했어야 했어요.", "만박님 이렇게 왜 안했어요?"
  • 한술 더 뜨기 : "만박님, 그건 아무것도 아녜요. 저한테 이런 일까지 있었다죠."
  • 가르치려 들기 : "만박님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 위로하기 : "만박님은 최선을 다하셨잖아요. 만박님 잘못이 아니에요."
  • 다른 이야기 꺼내기 : "만박님 얘기를 들으니 생각나는 건데 ..."
  • 단정해버리기 : "기운내세요.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 동정하기 : "참 안됐다..."
  • 심문하기 : "언제부터 그런건가요?"
  • 설명하기 : "제가 연락하려고 했는데..."
  • 정정하기 : "그건 그렇게 일어난 일이 아니에요."

감정을 드러낸 글에는 이런 다양한 반응들보다도 공감해주는 행위가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저 말없이 웃는 내 프로필 사진을 내보이며 꾸욱 클릭한번 하는 것. 이게 내가 바랬던 미투의 힘이다. 무슨 말이 필요있을까.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미투데이는 나와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과 에너지를 주고 받는 곳이다.

비폭력대화 읽으면서 미투와 관련된 얘기 계속 올려야겠다.

by 만박

Flickr Korea Launching & me2DAY

2007/08/27 16:09

지난주 수요일과 목요일 야후 코리아에서는 Flickr 한국 런칭 이벤트를 열었다. 수요일엔 야후 코리아 사무실에서 플리커 본사 스탭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고, 목요일에는 플리커 한국 서비스 시작을 축하하는 파티가 있었다.

미투데이에서는 수요일에 간단하게 me2photo라는 서비스 기능을 소개했고, 목요일엔 미투데이 회원들 20여명이 함께 참여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단한 "미친"들은 사진 이벤트에서도 1등을 하고, 칩 많이 모으기에서도 1, 2, 3위를 싹쓸이했다는 소식을 듣고 좀 쑥스러웠다. (크흐) 나는 영문도 모른채 알콜이 잔뜩 포함된 칵테일을 원샷하게 되어 알딸딸한 기분 좋은 밤이었다.

2006년 더블트랙을 만들면서부터 Flickr를 개인용/회사용으로 매우 적극적으로 쓰고 있어서 이번 행사는 더욱 반가웠다. 특히나 미투데이 서비스를 시작할때는 사진 관련된 기능은 넣지 않아야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난 6월초부터 미투데이의 rath님과 emotion님이 각기 시작한 휴대폰 사진을 이용한 미투데이와 플리커의 매쉬업은 너무나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매쉬업으로 이루어지는 기능구현완료 차원이 아니라, 서비스가 다루는 컨텐트 속성이나 주요고객이 다른 서비스가 서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개인적으로는 큰 감동이 있었다.

간단하게 10분 내외로 me2photo에 대해서 설명한 내용을 아래에 첨부했다. 미투데이에서 글에 대한 이모티콘으로 사용하는 영역을 정방형 플리커 썸네일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사용하고,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진과 사진에 대한 메타데이터를 표시한 후, Flickr 페이지로 이동해서 전체 크기의 사진을 볼 수 있다. 또한 미투데이의 개인별 관리페이지에서 별도의 사용자 키 입력같은 번거로운 과정없이 자신의 플리커 계정으로 지정할 수 있었다.

미투데이에서는 사용자 개개인별로 블로그 설정을 하기도 하는데, 블로그 설정하는 기능이 플리커 인증방식처럼 처리된다면 사용자들이 무척 편리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여하간, 미투데이가 사진저장관리에 대한 비용부담없이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을 휴대폰으로 즉각 찍어서 올릴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었던건 플리커의 API 덕분이었다. 속도가 약간 느리다는 불편함과 많은 사람들이 플리커를 아직 잘 모른다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다. 국내에 간단한 사용자별로 포토저장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가 의외로 많은데, 자사 서비스 이용자들이 미투데이를 쓰면서도 사진은 여전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PI를 준비해 놓는다면 좋지 않을까.

오늘 데이브 와이너 블로그를 보니 Flickr-to-Twitter라는 기능을 즐겨 사용한다고 소개하고 있었다. 사진을 먼저 올려놓고 그걸 트위터에서 받아가기보다는, 내가 현재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함께 얘기하고 싶은 친구들이 있는 미투데이에 올리고, 사진에 대한 보관은 사진전문 서비스인 플리커로 보내는 방식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 플리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친구들이 없는 상황에서 플리커에 막 찍은 휴대폰 사진을 올려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투데이를 이용했을 때 이런 사진이 플리커에는 지속적으로 쌓여가게 되고, 이런 한장 한장이 플리커에 있어서는 큰 가치를 안겨주게 될거라 생각한다. 게다가 미투데이에서 올라가는 사진 한장 한장은 디카 사진과는 달리 정성스럽게 제목과 태그가 달려서 올라간다는 점도 집고 넘어가야겠다.

안타까운 점이 몇가지 있다. 1) 이런 서비스를 좋아하고 즐겨쓰는 사람들에게 즉각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이다. 현재 SKT 고객들만 me2photo용 VM App을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2)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위치정보를 달아서 업로드할 방법을 모르겠다. 3) 사진 한장 업로드하면 용량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약 2,000원까지 데이터통화료가 발생한다. 이런 부가가치가 발생하는데서 컨텐트를 생성시키는 역할을 하는 회사에는 돌아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점. 하물며 동영상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통신사와 별도제휴계약을 맺지않고 위의 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미투데이가 모르고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란다.

by 만박
category : 미투데이